본문 바로가기

사설2

'포옹'은 인간만이 가능한가? 삶이 왠지 모를 해결되지 않은 불안함 속에 있다고 느끼시나요?  여러분은 포옹을 오늘 했나요?  이 글을 읽는 당신이 보통 서양 문화에 익숙한 환경에 거주한하다면, 이미 여러번 했을 것입니다. 만약 유교사상과 상하에 대한 존대의 가치가 큰 동양의 문화에 익숙한 환경에 있다면 최근 한번도 포옹을 하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포옹은 아주 폭넓은 의미를 가지면서도, 제한된 의미를 가지기도 합니다. 서양에서 포옹은 아는 사람들과의 간단한 바디 랭귀지가 가미된 인사말이 되기도 하고, 축하의 감정을 담은 표현이 되기도 합니다. 서양보다 이러한 감정의 표현에 다소 엄격하고 제한을 두는 동양의 문화에는 포옹은 아주 예외적인 상황에서만 하는 표현이기도 합니다. 가령 정말 큰 희노애락의 상황에서 포옹이 사용되곤 합니다. .. 2024. 10. 20.
오래가는 삶을 살고 싶다면? 마들렌 먹을래요? 오래가는 삶을 살고 싶다면?    뭐, 혹자는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그냥 살다보면, 오래사는 거지, 왜 오래가는 삶을 살고싶다면의 주제가 글이 되냐 라고 말입니다. 맞는 말입니다. 요즘은 의학이 발달하고 세상이 전방위로 많이 발달하여 사람들의 평균 기대수명이 많이 늘었습니다. 지금 사는 사람들은 의학의 기술에 힘입어 120살까지 살 수 있다고 합니다. 모두가 그렇게 잘 살기를 바라면서, 그러나 이번 글의 화두는 이렇게 오래 살 수 있는 환경이 준비된 세상에, 오래 살 경우 어떻게 살 것인지에 대한 것입니다.  간단하게 축약해서 설명하자면, 오래가는 삶을 사는 것은 당신의 삶이 내면에서 가득차있고, 사회에도 좋은 영향을 주는 선한 시스템이 구축된 상태로 사는 삶이 인간으로서 가장 큰 가치관을 충족시키는 것.. 2024. 10.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