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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메이드 영화 리뷰21

군법정에서 기지 사령관을 향한 중위의 법정공방!! '어 퓨 굿맨'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군법 영화  요새는 영화에서나, 드라마에서나 법정관련 소재의 주제나 에피소드가 상당히 쉽게 발견되곤 합니다. 단순한 형사의 이야기가 법정으로 전개되기도 하고, 소박한 시민들 간의 삶속에서 나타난 한 사건이 민사, 형사 소송으로 가기도 하고, 범죄사건의 해결을 위해 법정 싸움을 하기도 합니다.   심지어 요새는 변호사가 주인공인 영화와, 여기서 더 나아가 자폐 스펙트럼 장애, 서번트 증후군을 가진 사람이 변호사가 되어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도 있습니다. 모두 일반 사람들에게 아주 흥미로운 소재입니다. 원체 법과 관련된 분야에서 일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어쩌면 평생 어려울 수도 있는 법 관련 용어나 판례, 법정에서 재판이 진행되는 모습과 재판을 준비하는 모습, 이 소송을 위해 양.. 2024. 6. 17.
90년대 액션영화 신기루!! '페이스 오프' 1. 시작  '영화'의 대표격인 할리우드는 영화 제작의 수많은 노하우들이 수십년간 축적된 곳이기도 합니다. 많은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선망하는 배우들이 할리우드에 있다. 배우가 되고 싶은 사람들은 무조건 할리우드게 가고싶다 라는 그런 세간의 인식이 생긴것은, 그만큼 수많은 할리우드에서 제작, 배포, 배급된 영화들이 전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는 의미이고, 큰 성공이라함은 영화 자체의 스토리와 예술성, 아름다운 음악, 촬영기법등으로 비평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고, 수많은 사람들이 기꺼이 돈을 내고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것과 이후에도 비디오(VHS), DVD, 블루레이, OTT등의 서비스를 통해서 영화를 다시 즐기겠다는, 그만큼 재미있게 봤다는 2차적인 흥행을 이루었다는 뜻이 됩니다.   1.1 현대 .. 2024. 6. 16.
로마 황제를 죽인 자에게 가족을 잃은 로마 장군의 콜로세움 복수전 황제의 총애를 받는 북부군 장군 영화의 시작은 로마 제국의 게르만족과 전쟁터에서 치열한 전투를 준비하고, 진행하는 장면부터 시작합니다. 지금보다 더 열악한 야전환경에서 직접 전선으로 들어가 병사들의 상태를 솔수 확인하고 사기를 복돋는 신임받는 북부군 군단장 막시무스 데시무스 메리디우스(러셀 크로우 분)은 불안감이 엄습하는 전황속에 차분함과 리더십을 발휘해 군사들의 전의가 사라지지 않게 현장에서 많은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뒤숭숭한 분위기 속 게르만족에게 보냈던 사절단이 말을 타고 부대로 복귀합니다. 그러나 자세히 보니 게르만족에게 참수당한 사절단을 강제로 말에 태우고 로마군 진영에 복귀하게 한것을 보고 전투는 불가피함을 상기합니다. 이후 곧 게르만족이 전선으로 들어오고 곧 전투가 시작됩니다. 막시무스는 .. 2024. 4. 7.
침목을 놓치면 죽어야 했던 어느 올림픽 선수의 이야기, '언브로큰' 같은 전쟁, 다른 위치, 다른 지옥도 2차 세계대전 영화속에서 지금까지 주로 유럽, 대서양의 이야기들을 다룬 많은 영화들을 소개했었습니다. 하지만 2차 세계대전은 유럽에서만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세계 대전'이라고 칭할 만큼, 전세계의 대부분의 영화들이 이 전쟁에 직, 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았고, 많은 이들이 이데올로기의 싸움으로 죽어나간 전쟁이였고, 이는 유럽 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아시아에도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추축국이었던 독일, 이탈리아, 일본은 모두 각각 다른 성향을 가지고 전쟁을 이어갔습니다. 일본은 당시 아시아 국가들 중에서 근현대 과학의 발전을 가장 먼저 국가의 차원에서 받아들여 근대화를 빠르게 이룬 국가였습니다. 이러한 빠른 과학발전 받아들여 산업적인 근대화를 이룬 일본은 군사력 또한 근.. 2023. 11. 16.
폭력으로 물든 전쟁 속 1대의 전차와 5명의 인물, '퓨리' 이례적인 '키 핵심장치'가 된 전쟁터 속 'M4 셔먼전차' 수많은 전쟁 영화속에 스토리를 풀어내는 화자는 바로 '사람'입니다. 이 전쟁이 일어나는 모든 이유는 사람에 의해서이기 때문입니다. 주인공이 전쟁속에 휘말리면서 인류애, 가족, 사랑, 삶과 죽음에 대해 고뇌하고 사투를 벌입니다. 이러한 배경을 풀어내는 핵심 장치들이 영화들마다 크게 부각되어 있습니다. 2001년작 '에너미 앳 더 게이트'에는 주인공이 죽음의 돌격속에서 살아남아 군에 발탁되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나중에는 지인을 사냥한 독일의 파견된 저격수를 잡는 키 핵심장치로 '저격총'이 있습니다. 이 저격총은 주인공과 라이벌이 모두 공유하는 키 장치로, 영화에 없어서는 안되는 가장 주된 장치입니다. 1993년작 '쉰들러 리스트'에는 오스카 .. 2023. 11. 14.
어느 네덜란드 유대인 여자의 파란만장한 삶, '블랙북' 2차 세계대전에서 나치 독일이 중립국에 대해 행한 태도 전쟁이 일어나면, 온전한 중립국이 있었을까요? 사실 인류사에 전쟁이 발발하면 그 전쟁에는 전쟁을 시작한 국가와 그 전쟁 대상이 되는 국가가 있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그 주변국들도 이러한 정세에 정치적, 종교적 이유로 전쟁을 시작한 국가들과 동맹을 맺어 전쟁의 규모는 한없이 커집니다. 하지만 모든 국가들이 이러한 전쟁의 혼란속에 빠지고 싶어하지 않았습니다. 때로는 어느 국가들은 그 어느때보다 의기투합하여 전쟁에 휘말려들지 않기를 강하게 주장하기도 했고, 이러한 국가들은 중립국으로 주변국들에게 자신의 나라를 소개했습니다. 이 전쟁의 결과가 어떻게 되든, 전쟁의 과정속에 자신은 휘말리지 않겠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전쟁의 혼란 속에서 중립국이 된다.. 2023. 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