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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을 찾는 레이첼, 레이첼을 원하는 로스
로스는 피비와 끈질긴 센트럴 퍼크에서의 논의 끝에, 결국 자신이 레이첼에게 아직도 사랑하는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하나하나 알게됩니다. 조이는 챈들러가 모니카의 아파트로 동거를 위해 이사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새로운 룸메이트를 구하려 합니다. 마침 모니카의 집에 있는 레이첼도 나가야 하는 상황, 조이가 레이첼을 룸메이트로 들이기 위한 농담도 곁들입니다. 모니카와 챈들러는 함께 모니카의 아파트로 이사할 때 남은 방을 어떻게 처리할지를 두고 뜨거운 논쟁을 벌입니다.
레이첼은 새로운 방을 찾고 있고, 조이는 챈들러가 모니카와 동거하기전 쓰던 이전의 방을 제안하지만 잘 되지 않자, 신문에 광고를 띄워 여성 룸메이트를 찾습니다. 로스는 레이첼에게 여전히 그들이 아직 혼인 무효화 작업이 되지 않아서 법적으로 결혼했다는 사실을 말하지 않았습니다. 피비와의 논의에서 로스는 레이첼에 대한 자신의 감정이 없다고 부인하고 단지 레이첼이 힘들때 그녀를 위로해 주기위해 안아주기만 한다고 말합니다. 피비는 그러한 상황이 여자의 호르몬이 방출되는 여성의 머리향기를 맡게 한다며 주의합니다. 레이첼이 새로운 방을 잡는것이 쉽게 되지 않자, 로스는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방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어떠냐는 작업깔린 제안을 합니다. 이미 결혼 무효화가 되었고 다시 친구의 관계로 돌아갔다고 믿는 레이첼은 이러한 제안을 즐겁게 받아들입니다.
모니카와 챈들러의 방 컨셉에 대한 의견다툼은 점점 더 거세집니다. 처음에는 모니카가 마호가니 풍을 시작하여 방명록까지 만든 근사한 접객실을 제안하고, 챈들러는 가게나 아케이드 샵에서 사용하는 전통 대형 아케이드 게임기를 중고로 구매하여 방을 게임룸으로 꾸미기를 원합니다. 서로의 성향이 확고하게 다른데다가, 모니카의 치밀하고 약간의 결벽증 증상이 있는 특성 상 챈들러의 제안은 결코 받아들여질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모니카와 챈들러의 관계가 방에 대한 컨셉 의견 충돌로 변동이 일어날 기미가 보이자 이 작은 시작이 나비효과를 일으킵니다. 모니카와 챈들러가 서로의 뜻을 굽히지 않고 각자의 방 컨셉을 고집하는 경우, 그들은 동거할 계획을 무산시키기로 합니다. 그런경우 레이첼은 다시 예전에 살던대로 모니카의 아파트에 들어와서 예전처럼 살 수 있고, 그런경우 레이첼은 로스가 제안한 제안안을 승낙하지 않아도 됩니다. 아직 혼인 무효화 선언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여전히 결혼한 관계이며, 레이첼의 마음을 서서히 열어 결혼 관계를 유지하려는 마음을 가진 로스에게 이것은 그의 계획에 있어 큰 차질의 걸림돌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로스가 레이첼을 자신의 방에서 함께 동거하게 하기 위한 온갖 수단을 동원합니다. 로스는 챈들러와 모니카를 강제로 불러세워 평화의 중재자가 되기도 하고, 분란의 앞잡이가 되기도 합니다. 과연 레이첼이 로스의 집에서 동거를 하게 될지 관객들의 궁금증이 모아집니다.
에피소드 속 여러 비하인드와 커넷팅 닷
이 에피소드에는 조이가 과거 시즌 5에서 입었던 옷과 같은 옷을 입고 나옵니다. 시즌 5, 에피소드 15의 'The One Where the Girl Hits on Joey'의 초반부에 나오는 어깨에 흰색 라인이 있는 똑같은 빨간 티셔츠를 입고 있습니다. 이는 이 에피소드 시작에서 피비와 모니카가 조이가 몇분이나 숨을 참고 있는 기행을 보여준다면서 나오는 모니카의 아파트 씬에서 나옵니다.
에피소드에서 모니카와 챈들러가 레이첼이 있던 방을 어떤 방으로 쓸지에 대해서 얘기하는 과정에서 그들의 과거 이야기도 들을 수있습니다. 모니카는 레이첼의 방이 공방이 될 경우,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해서 마호가니 침대 양옆엔 항상 싱싱한 꽃을 꽂아두고, 뚜껑 달린 책상에 카드형식의 방명록을 두어 모두가 감사인사를 모니카를 위해 남기게 하는 등, 예전부터 미리 계획을 해둔, 이른바 '플랜 B'를 이미 가지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챈들러는 과거 여자와 데이트를 하지 않을때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서 줄곧 게임을 즐겨했었는데, 이때 즐겨하던 게임들에는 고전 명작 게임인 '스페이스 인베이더'와 '아스트로이드'가 있습니다. 비록 이때 둘만의 논의에서 성사되어 레이첼이 있던 공방은 챈들러가 원하는 대로 게임룸이 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후 에피소드에서 피비는 모니카와 챈들러의 결혼 선물을 위해 Ms Pacman 고전 아케이드를 구입하여 선물하는 연결고리가 됩니다.
레이첼이 방을 구한다는 걸 알자, 레이첼을 짝사랑하는 센트럴 퍼크의 주인인 건터도 레이첼이 룸메이트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그래서 레이첼에게 몇마디를 던져보는 장면에, 레이첼의 머리스타일이 작은 옥의 티가 있습니다. 레이텔이 커피숍에 앉아서 건터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 때 그녀의 머리카락은 자연스럽게 어깨 주의에 있습니다. 그러나 다음 장면에서는 긴 머리카락이 그대로 어깨 앞으로 내려앉아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 자면에는 다시 처음때와 같이 레이첼의 머리카락은 자연스럽게 어깨 주의에 있습니다. 해당 씬의 샷이 한번 이상 진행되어 편집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작은 옥의 티는, 레이첼과 피비가 센트럴 퍼크에 들어와서 지면 신문을 읽을 때 입니다. 조이는 앞서 챈들러가 모니카와 동거하기 위해 나갔을 때, 여자 룸메이트를 구하기 위해서 농담을 곁들인 룸메이트 구하는 구인 광고를 신문에 내놓습니다. 이를 레이첼도 우연히 신문을 통해 보고 읽게되는데, 이때 그녀는 광고에 나온 조이의 전화번호를 알았어야 하지만, 이 광고가 조이가 만든 것임을 깨닫지 못합니다. 옥의 티이거나, 아니면 조이가 자신의 번호를 광고에 넣지 않고 멘트만 넣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The One With Ross's Denial
레이첼과 동거하기 위한 로스의 필사적인 언행과, 모니카와 챈들러의 공방꾸미기에 대한 갑론을박이 많은 관객들에게 웃음을 주었던 이 에피소드는 개리 할보손이 감독을 맡았으며, 데이비드 크레인, 마타 코프만, 세스 쿨랜드가 각본을 맡았습니다. 해당 에피소드의 런닝타임은 총 22분으로, 북미에서 1999년 10월 7일 목요일에 방영되었습니다. 관객들의 평점은 10점 만점에 8점으로 웰메이드 수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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