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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옹'은 인간만이 가능한가? 삶이 왠지 모를 해결되지 않은 불안함 속에 있다고 느끼시나요?  여러분은 포옹을 오늘 했나요?  이 글을 읽는 당신이 보통 서양 문화에 익숙한 환경에 거주한하다면, 이미 여러번 했을 것입니다. 만약 유교사상과 상하에 대한 존대의 가치가 큰 동양의 문화에 익숙한 환경에 있다면 최근 한번도 포옹을 하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포옹은 아주 폭넓은 의미를 가지면서도, 제한된 의미를 가지기도 합니다. 서양에서 포옹은 아는 사람들과의 간단한 바디 랭귀지가 가미된 인사말이 되기도 하고, 축하의 감정을 담은 표현이 되기도 합니다. 서양보다 이러한 감정의 표현에 다소 엄격하고 제한을 두는 동양의 문화에는 포옹은 아주 예외적인 상황에서만 하는 표현이기도 합니다. 가령 정말 큰 희노애락의 상황에서 포옹이 사용되곤 합니다. .. 2024. 10. 20.
오래가는 삶을 살고 싶다면? 마들렌 먹을래요? 오래가는 삶을 살고 싶다면?    뭐, 혹자는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그냥 살다보면, 오래사는 거지, 왜 오래가는 삶을 살고싶다면의 주제가 글이 되냐 라고 말입니다. 맞는 말입니다. 요즘은 의학이 발달하고 세상이 전방위로 많이 발달하여 사람들의 평균 기대수명이 많이 늘었습니다. 지금 사는 사람들은 의학의 기술에 힘입어 120살까지 살 수 있다고 합니다. 모두가 그렇게 잘 살기를 바라면서, 그러나 이번 글의 화두는 이렇게 오래 살 수 있는 환경이 준비된 세상에, 오래 살 경우 어떻게 살 것인지에 대한 것입니다.  간단하게 축약해서 설명하자면, 오래가는 삶을 사는 것은 당신의 삶이 내면에서 가득차있고, 사회에도 좋은 영향을 주는 선한 시스템이 구축된 상태로 사는 삶이 인간으로서 가장 큰 가치관을 충족시키는 것.. 2024. 10. 19.
군법정에서 기지 사령관을 향한 중위의 법정공방!! '어 퓨 굿맨'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군법 영화  요새는 영화에서나, 드라마에서나 법정관련 소재의 주제나 에피소드가 상당히 쉽게 발견되곤 합니다. 단순한 형사의 이야기가 법정으로 전개되기도 하고, 소박한 시민들 간의 삶속에서 나타난 한 사건이 민사, 형사 소송으로 가기도 하고, 범죄사건의 해결을 위해 법정 싸움을 하기도 합니다.   심지어 요새는 변호사가 주인공인 영화와, 여기서 더 나아가 자폐 스펙트럼 장애, 서번트 증후군을 가진 사람이 변호사가 되어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도 있습니다. 모두 일반 사람들에게 아주 흥미로운 소재입니다. 원체 법과 관련된 분야에서 일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어쩌면 평생 어려울 수도 있는 법 관련 용어나 판례, 법정에서 재판이 진행되는 모습과 재판을 준비하는 모습, 이 소송을 위해 양.. 2024. 6. 17.
90년대 액션영화 신기루!! '페이스 오프' 1. 시작  '영화'의 대표격인 할리우드는 영화 제작의 수많은 노하우들이 수십년간 축적된 곳이기도 합니다. 많은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선망하는 배우들이 할리우드에 있다. 배우가 되고 싶은 사람들은 무조건 할리우드게 가고싶다 라는 그런 세간의 인식이 생긴것은, 그만큼 수많은 할리우드에서 제작, 배포, 배급된 영화들이 전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는 의미이고, 큰 성공이라함은 영화 자체의 스토리와 예술성, 아름다운 음악, 촬영기법등으로 비평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고, 수많은 사람들이 기꺼이 돈을 내고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것과 이후에도 비디오(VHS), DVD, 블루레이, OTT등의 서비스를 통해서 영화를 다시 즐기겠다는, 그만큼 재미있게 봤다는 2차적인 흥행을 이루었다는 뜻이 됩니다.   1.1 현대 .. 2024. 6. 16.
로마 황제를 죽인 자에게 가족을 잃은 로마 장군의 콜로세움 복수전 황제의 총애를 받는 북부군 장군 영화의 시작은 로마 제국의 게르만족과 전쟁터에서 치열한 전투를 준비하고, 진행하는 장면부터 시작합니다. 지금보다 더 열악한 야전환경에서 직접 전선으로 들어가 병사들의 상태를 솔수 확인하고 사기를 복돋는 신임받는 북부군 군단장 막시무스 데시무스 메리디우스(러셀 크로우 분)은 불안감이 엄습하는 전황속에 차분함과 리더십을 발휘해 군사들의 전의가 사라지지 않게 현장에서 많은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뒤숭숭한 분위기 속 게르만족에게 보냈던 사절단이 말을 타고 부대로 복귀합니다. 그러나 자세히 보니 게르만족에게 참수당한 사절단을 강제로 말에 태우고 로마군 진영에 복귀하게 한것을 보고 전투는 불가피함을 상기합니다. 이후 곧 게르만족이 전선으로 들어오고 곧 전투가 시작됩니다. 막시무스는 .. 2024. 4. 7.
질의 로스, 모니카와 챈들러의 우당탕탕 유혹 대작전! '프렌즈' 심도있게 즐기기 - 시즌6의 13화 카페에서 일을 하며 암산에 눈을 뜬 조이 공과금을 납부할 수 없을정도로 재닌이 떠난 후 생활고에 시달리던 조이는 TV 시청료와 전화비까지 내지못해 TV도 못보고 전화도 못하는 상황이 되자 센트럴 퍼크에서 일을 하게 됩니다. 불과 이전 에피소드에서 오디션을 보기 위해 건터가 염색을 하러 나간 1시간동안 무단으로 카페 문을 닫았다가 잘리고 레이첼의 도움으로 다시 복귀한 조이는 어느덧 누구보다 빠른 속도로 센트럴 퍼크의 직원으로 적응, 성장하게 됩니다. 앞치마를 두르고 영수증을 한손에 들며 단번에 머핀에 에스프레소를 시켰던 레이첼에게는 4달러 50센트를, 더블 라테를 시킨 로스에게는 2달러 75센트를, 커피와 핫케이크를 시킨 챈들러는 4달러 25센트, 허브티를 시킨 피비에게는 1달러 25센트를 청구합니다. 그.. 2023. 1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