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겔러 남매의 '늘 하던 것', '프렌즈' 심도있게 즐기기 - 시즌6의 10화 따뜻한 크리스마스 준비, 재닌의 방송 촬영 댄스 초대 에피소드의 시작이 매우 따뜻합니다. 모니카의 아파트에서 조이, 챈들러, 피비, 레이첼, 모니카가 모여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모니카의 성격상 어떻게 장식을 해야할지 가이드를 줄법한데, 아무런 말이 없이 각자 자유롭게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게 둡니다. 장식 중에 들어온 로스는 이 장면을 보며 모니카 트리에 감히 손을 대다니, 누가 모니카에게 술을 먹인게 아니냐고 물어봐서 관객들에게 소소한 웃음을 자아냅니다. 이에 모니카는 '크리스마스의 의미는 완벽한 트리가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것'이라며 따뜻한 분위기를 만드는 말을 합니다. 하지만 피비, 조이, 챈들러 레이첼이 만든 자유 스타일의 크리스마스 장식은 아무리 봐도 크리스마스 분.. 2023. 11. 22.
(3/3) 시즌 최고평점! '발'맛나는 트러플과 겔러남매의 연쇄폭로전, '프렌즈' 심도있게 즐기기 - 시즌6의 9화 방영 이후 많은 노미네이팅을 받은 에피소드 본 에피소드는 평상시의 친구들 6명 간의 이야기만을 다룬게 아닌, 추수감사절에 잭과 주디, 재닌이 합류하면서 벌어지는 상황적 스토리까지 녹아들어 에피소드만의 개성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2004년 TV 스폐셜로 방영되었던 'FRIENDS : The One Before the Last One - Ten Years of FRIENDS'에서는 본 에피소드의 클립도 관객들의 추억을 되살리기 위해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유튜브 전문 랭킹 채널인 'MsMojo'에서도 2017년 방영된 에피소드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Bloopers 촬영에서 로스가 레이첼의 '발'맛 트라이플을 먹고 '발'맛이 난다며 불평하는 장면을 7위로 꼽았습니다. 또한 2017년 방영한 에피소드에서 FRIEN.. 2023. 11. 21.
(2/3) 시즌 최고평점! '발'맛나는 트러플과 겔러남매의 연쇄폭로전, '프렌즈' 심도있게 즐기기 - 시즌6의 9화 이 에피소드에 관한 재미있는 사실, 비하인드 레이첼이 트라이플과 셰퍼드 파이 그 어딘가의 이상한 디저트스러운 음식을 만든것을 보고 로스와 조이는 경악하며 도대체 어떤 레시피를 봤길래 이런 괴물같은 음식이 나왔나 확인해봅니다. 이때 요리 잡지의 페이지가 서로 붙어있다는 것을 보고 조이는 "챈들러!"라고 소리지르며 챈들러를 윽박지릅니다. 이후 쇼에서 프렌즈 제작자는 이 에피소드의씬이 가장 더러운 농담들 중 하나였다고 회상합니다. 또한 각본에 미리 짜여진 대로 조이가 잡지의 페이지가 하나로 붙어있는 것을 보고 챈들러를 윽박지르는 장면이 나왔다면, 프렌즈 제작자가 쇼에서 해당 에피소드의 씬이 가장 더러운 농담이었다고 평가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실제로 촬영당시 조이가 챈들러를 단발로 소리지르는 것은 조이를 연기.. 2023. 11. 21.
(1/3) 시즌 최고평점! '발'맛나는 트러플과 겔러남매의 연쇄폭로전, '프렌즈' 심도있게 즐기기 - 시즌6의 9화 미국에서 프렌즈 방영에 항상 추수감사절 에피소드가 들어가는 이유 매년 프렌즈 시즌에는 항상 추수감사절에 관한 에피소드가 들어있습니다. 미국에서 추수감사절은 대부분의 국민들이 공감하고, 가족에 대한 사랑으로 모여 좋은 추억을 만드는 때입니다. 매년 11월 4번째 주의 목요일이며, 개신교의 3대 명절 중 하나입니다. 이 추수감사절이 낀 목요일부터 미국에서는 음식점, 상점, 관공서등이 연달아 쉬기도 할 정도로, 미국에서는 거대한 명절 중 하나입니다. 거기에 매번 목요일에 열린다니, 프렌즈에서는 이날 방영하는 에피소드는 반드시 추수감사절에 대한 에피소드를 넣어야만 합니다. 오늘 소개드리는 에피소드는 프렌즈 에피소드 시즌 6에서 관객들에게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에피소드 입니다. 프렌즈가 매번 22분으로 모든 이.. 2023. 11. 20.
로스의 빛나는 이빨과 우당탕탕 랄프로렌 키스 사건, '프렌즈' 심도있게 즐기기 - 시즌6의 8화 치아 미백을 하려다 표백을 해버린 로스 조이는 재닌과 함께 지낸지 꽤 되었습니다. 이말은 챈들러가 모니카와 동거한지도 꽤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오랜만에 챈들러가 조이의 아파트를 찾아가 봅니다. 재닌은 댄스학원을 갔기에 자리를 비운 상태, 챈들러는 지금은 재닌이 묶고있지만 예전에는 자신이 묶었던 방을 잠시 보게 됩니다. 그리고 지금껏 볼 수 없었던 같은 방의 완전히 다른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보고 놀랍니다. 남자의 흔적이 완전히 사라짐에 놀란 챈들러는 조이에게 어서 집안의 분위기를 여성성으로만 완전히 물들기 전에 조치를 취하라고 강력한 어조로 말하고 조이는 이에 동조합니다. 그리고 챈들러를 부르는 모니카의 목소리에 냥냥하게 대답하고 나갑니다. 조이는 조금 혼란스럽지만 그동안 재닌이 집안의 분위기를 많이 바꾼.. 2023. 11. 19.
로스가 모니카 아파트에서 알몸이었던 이유, '프렌즈' 심도있게 즐기기 - 시즌6의 7화 누구든지 모니카의 세간을 건드리면 큰일나는거야(챈들러 제외) 챈들러, 모니카가 동거하면서, 룸메이트의 양상이 완전히 새롭게 전개됩니다. 조이는 여전히 새로운 룸메이트를 찾고 있습니다. 이쁜 여자라는 강한 전제조건은 여전히 있습니다. 레이첼은 피비의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둘은 룸메이트가 된 기념으로 보이스 메시지를 남겨달라는 음성 녹음을 함께합니다. 룸메이트가 들어와 함께 살면 서로의 취향들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여러가지 맞추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피비와 레이첼은 이미 5년이 넘는 시간동안 서로의 성격, 특색등을 잘 알고있습니다. 그럼에도 전화 음성 메시지를 남기라는 대사를 얘기할때도 작은거로 투닥거리는 둘의 모습은 관객에게 실소를 자아냅니다. 한편 조이는 드디어 자신의 마음에 드는 룸메이트를 .. 2023. 1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