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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메이드 미디어 리뷰

역대 IMDB 최고평점을 받은 최고의 프리즌 브레이크 영화!!

by 부귀영화1등 2023. 9. 22.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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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d reading andy's letter after the parole on movie 'Shawshank Redemption'

     

     

    IMDB의 최고평점 영화는 안보면 정말 후회인 영화들

     

     전 세계에는 수십, 수백개의 영화들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영화들은 소규모 인원으로 소규모 자본을 투자받아 만들어지기도 하고, 대규모 촬영단이 대규모 자본을 국가/기업에서 투자받아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이렇게 세상에 나오는 주제는 수많은 관객들에게 보여집니다. 주제도 다양하고, 평가도 다양하고, 수입 흥행도 다양합니다. 그렇다면, 관객들이 만약 문득 어느 한적한 아침에 정말 영화가 보고 싶은 기분이고 명작 영화를 봐야한다면, 어디서 그 영화 리스트를 봐야 가장 최소한의 후회없이 볼 수 있을까 물어본다면, 답은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바로 영화 리뷰를 전문으로 하는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제목에서 보셨다시피, IMDB도 그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입니다. 현재 IMDB는 아마존닷컴의 자회사이며, 하위 서비스로는 영화를 좋아하는 영화인이라면 한번쯤은 유튜브 채널에서 봤을 '박스오피스 모조'가 있습니다. 왜 다른 좋은 서비스 사이트가 많은데 IMDB를 추천하느냐면, 뭐니뭐니해도 전세계 모든 영화사이트를 비교해도 압도적으로 가장많은 유저 트래픽을 가지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가장 다양하면서도, 가장 검증된 영화 리스트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많은 트래픽, 이건 평론가가 만드는게 아니라 영화인, 즉 관객들이 만드는 트래픽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그래서 실제로 IMDB는 평점이 비평가의 평점이 아닌 유저(관객)의 평점인 것이 큰 특징으로, 이것은 즉 터무니 없이 높게 책정되는 영화는 거의 없다시피 한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의 평론이 쌓이고 쌓여 지금 보는 영화 순위 리스트가 나오게 됩니다. 그렇게 하루에도 수십, 수백개의 영화가 나오는 영화시장에서, 무려 2023년 기준으로 29년전에 나온 한 영화가 아주 굳건한 IMDB 평점 1위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여러분들도 잘 아는 영화입니다. 모를 수 없고, 한번쯤은 봤을 것이며, 아마 TV에서 허구한날 채널을 별 생각없이 돌리고 있던 어느날 특정한 한 장면이 유독 영화 채널에서 방영되고 있는 모습을 많이 봤을 것입니다. 바로 '쇼생크 탈출'입니다.

     

    정말 우연의 일치인지, 바로 전 포스트에서 소개드렸던 2015년작 명작 첩보 스릴러 영화 '스파이 브릿지'도 런닝타임이 '쇼생크 탈출'과 같습니다. 아무래도 2시간 22분의 런닝타임을 지루하지하게 관객들의 흥미를 유도하는데 성공한 영화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명작으로 평가되는게 아닐까 라는 억측 아닌 억측도 생각되게 됩니다.

     

     

     

    영화 제목은 너무 정직한데, 전무후무한 최고 평점

     

      스토리는 너무나도 정직합니다. 영화 제목 자체가 '쇼생크 탈출'이니 교도소에서 탈출하는 이야기라는건 모두가 다 아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뻔하디 뻔한 스토리 전개, 결말까지 유출된 상황에서, 이 영화는 어떻게 IMDB 최고 평점을 받은 영화가 되었을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스토리를 풀어냄의 독특함, 개성, 유니크함이 심도있게 진행되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영화의 좋은 평가를 내는 것은 독백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레드라는 영화 내 톤을 단단하게 유지시켜주는 한 인물의 시선, 생각, 감정에 따라 교도소라는 갖힌 사회, 제한되고 한정된 공간에서의 듀프레인의 모습을 설들력있고 인간적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 중점적인 상황의 설명, 인물의 언행을 묘사하는 한 중심적인 인물의 독백은 관객들이 꾸준한 시점으로 이 영화에 몰입되고 이탈되지 않게 도와주는 큰 역할을 했습니다. 만약 이 영화가 레드의 독백없이 같은 스토리로 진행되었다면, 한편으로는 참 모호한 영화가 되었을 것입니다.

     

     또한 스토리의 풀어냄도 매력적입니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발생하는 여러 부조리를 그 환경에서 해낼 수 있는 아주 어려운 방법으로 이루어진 것이 영화적인 카타르시스를 선사합니다. 실제로 이 영화는 여타 프리즌 브레이크 장르의 영화들과는 다르게 탈옥에 성공한 후 철저히 준비된 새로운 신분으로 교도소장의 부정착취된 모든 돈을 빼앗음과 동시에 비리를 신고하여 교도소장이 죽게 만듭니다. 억울하게 수감되었던 듀프레인의 삶을 보상받으려는 모호한 전개도 있지만, 교도소장을 이만큼 확실하게 복수하는데 성공하는 것 또한 이 영화가 다른 프리즌 브레이크 장르의 영화에서는 주지 못한 특색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진정한 '레전드' 영화

     

     우리가 너무나도 잘 아는, 중세 판타지 대서사시 영화인 '반지의 제왕'의 영화에 앞서 베이스가 된 원 저작자 톨킨은 사실 이 작품의 영화화를 반대했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원래 소설이 영화화되는것은 성공적이냐 실패적이냐 평가될 범위가 상당히 넓어서 신중하게 만들어야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쇼생크 탈출'은 다릅니다. 영화의 원작인 '리타 헤이워스와 쇼생크 탈출'을 쓴 스티븐 킹은 그가 만든 작품들 중 영화화된 영화들 중 '쇼생크 탈출'을 가장 좋아하는 영화라고 평한 적이 있습니다. 원작자는 아니지만 이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스토리의 기준점이 되는 레드(모건 프리먼)의 독백은 모두가 인상깊어하는 영화적 특색입니다. 사실 모건 프리먼은 독백으로 영화를 풀어나가는 것이 '쇼생크 탈출'이 처음이었습니다. 처음이면서도 가히 레전드적인 영화사의 독백을 하게 된 것입니다. 여러모로 '쇼생크 탈출'은 원작자, 배우, 관객들을 모두 만족시킨, 정말로 전설적인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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